뒷마당 작업장 위에 둥글고 하얀 달이 하늘에 걸려 있었어요.
달레는 작업대에 금속판을 쿵! 하고 내려쳤어요. “오늘 밤, 나는 거기로 날아갈 거야!”
렌치가 바닥에 쨍그랑! 하고 떨어졌고, 달레는 큰 용감한 계획으로 신나 있었어요.
곧 작은 로켓이 작업대 위에 서 있었고, 달레는 마지막 볼트를 조이고 있었어요.
달레는 밝은 문을 칠하고, 지도와 간식 통, 반짝이는 집 깃발을 챙겼어요. 그러다 한쪽 다리가 흔들리며 로켓을 쿵! 하고 기울어지게 했어요.
밖에서 로켓이 달 아래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드디어 준비가 되었어요.
달레는 로켓에 올라타고, 발사 버튼을 눌렀어요. 그리고 밤하늘로 으르렁! 하고 날아올랐어요.
탑승하는 동안 로켓이 흔들리고 덜컹거렸어요. 간식 통이 열리며 크래커가 달레의 얼굴 앞을 작은 달처럼 떠다녔어요.
달레는 조종간을 잡고 계속 나아갔어요.
창밖에 달이 커다랗게 떠올랐고, 온통 은빛으로 고요했어요.
부드러운 소리와 함께 로켓이 착륙했어요. 달레는 은빛 먼지 속에 발을 내디디고, 어두운 언덕 위에 푸르게 빛나는 지구를 보았어요.
너무 조용해서 달레의 작은 발소리조차 크게 들렸어요.
그때 달레는 반짝이는 집 깃발을 가루 같은 땅에 꽂았어요.
드디어 달레는 로켓을 집 방향으로 돌렸어요.
달레는 밤하늘을 가로질러 날아 돌아와 뒷마당 작업장 옆에 같은 하얀 달 아래 착륙했어요.
차가운 풀밭이 달레의 발을 스쳤어요. 달레는 달을 올려다보고, 집을 내려다보며 로켓에 행복한 한 번의 두드림을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