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우편함에서 마라톤 리플렛을 꺼냈다. 가장자리가 구겨져 있었다. 어머니는 리플렛을 펴며 눈으로 따라갔다. "뉴욕 마라톤이라니." 어머니가 속삭였다.
어머니가 전화기에 손가락을 올렸다. 수화기가 떨렸다. 현관문 소리가 났다. 아버지가 들어서셨다. 어머니가 리플렛을 들고 일어섰다. 아버지가 웃으며 물었다. "뭐니?"
가족은 차를 타고 센트럴 파크로 향했다.车窗에 손바닥 자국이 남았다. 아버지가 핸들을 잡으셨다. 눈앞에는 나무들이 지나갔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가 차 창밖을 보셨다. 수많은 발소리가 들렸다. "저기 본다. 저기 본다." 아버지가 속삭이셨다.
차에서 내려 가족이 산책로를 걸었다. 아버지가 손잡고 계셨다. 아이의 손이 작았다. "아빠, 저기 보인다!" 아이가 가리켰다. 멀리 피니시 라인이 보였다.
아버지가 준비 운동 중이었다. Stretching his legs. Family watched from behind the barrier. "간첩이다. 아빠는 간첩이다." 아이가 속삭였다. 아버지가 돌아보며 웃으셨다.
아버지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땀이 얼굴을 적셨다. 가슴이 오르내렸다. 가족을 보며 손을 흔들었다. "왔다! 왔다!" 아버지가 외치셨다.
땀방울이 바닥에 튀었다. 아버지가 멈추셨다. 가족을 보셨다. 아버지가 걸어갔다. 가족이 달려나왔다. "아빠!" 아이가 외쳤다.
가족이 아빠를 끌어안았다. 메달이 가족 가슴에 부딪혔다. '叮' 하는 소리가 났다. 아빠의 땀이 가족 옷에 묻었다. 가족은 서로를 더 꽉 잡았다.
아버지가 메달을 아이에게 건넸다. 아이는 메달을 손에 쥐었다. "아빠, 대단해." 아이가 속삭였다. 아버지가 미소 지으셨다. "우리 함께한 거야."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가족이 함께 걸었다. 아버지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이와 어머니가 양옆에서 손을 잡으셨다. 해가 지고 있었다. "내일도 같이 와야지."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고개 끄덕이셨다.
그렇게 아빠의 첫 번째 마라톤이 끝났다. 가족은 집에 돌아왔다. 우편함에는 또 다른 리플렛이 있었다. 어머니가 꺼내셨다. "내년엔 같이 갈까?" 가족이 피식 웃었다. 아버지가 고개 끄덕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