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는 이불을 턱까지 끌어올리고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창문 너머로 어둠이 밀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별이는 눈치를 보며 커튼 가장자리를 꽉 쥐었다.
별이가 이불을 턱까지 끌어올리고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창문 너머로 어둠이 밀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별이는 눈치를 보며 커튼 가장자리를 꽉 쥐었다.
별이가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썼다. 발소리가 사라진 숲속은 조용하다. 하지만 창문 틈으로 살짝 비치는 어둠이 여전히 보였다.
별이가 의자를 끌어와 커튼을 조금씩 잡아당겼다. 어둠이 조금씩 움직인다. 그리고 별이는 커튼을 더 강하게 당겼다.
엄마가 커튼을 걷어 올린다. 어둠 속에 작은 빛이 반짝인다. 별이는 눈을 크게 뜨고 창밖을 바라본다.
어둠 속에 작은 빛이 반짝인다. 하나, 둘, 셋. 어디 있는지 몰라도 반짝이고 있었다.
별이는 이불을 들고 창가로 다가갔다. 커튼을 완전히 걷어 올리고,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여기 있어.」 별이가 속삭였다. 어둠은 여전히 깊었지만, 이제는 조금 덜 무섭게 느껴졌다.
별이는 창가에 앉아 어둠을 바라본다. 밤하늘에 별이와 달이 있다.
별이는 숨을 깊게 쉬며 조용히 웃는다. 이제 어둠은 무섭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