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는 차를 몰아 작은 마을 도로를 지나고 있었어요.
문이 열리고 낯선 남자가 타더니 바로 앞좌석에 앉았어요.
강민수는 핸들을 더 세게 쥐었어요. 낯선 남자가 대시보드를 발로 차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두 사람은 핸들을 서로 빼앗으려고 싸웠어요. 차는 삐빅- 하며 멈추더니 엔진에서 연기가 푹싹 피어올랐습니다.
차 안에서 낯선 남자가 기침을 했어요. 강민수는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그 순간 낯선 남자가 강민수를 밖으로 밀어냈어요.
낯선 남자는 다리가 눌려 아파하며 울었습니다.
두 사람은 풀밭에 앉아 서로의 상처를 보았습니다. 낯선 남자가 강민수의 이마에 붕대를 감아주었어요. 둘은 손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