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한가운데에는 작은 작은 토끼가 살고 있었어요. 아침 햇살이 나무 사이로 쏟아졌습니다.
작은 작은 토끼는 빛나는 파란 보트를 발견했어요. 고니가 다가오자, 둘이 동시에 보트를 잡았습니다.
「내 거야!」작은 작은 토끼가 외쳤어요. 보트는 둘 사이에서 팽팽하게 당겨졌습니다.
작은 작은 토끼는 보트를 들고 숲 구석으로 걸어갔어요. 발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커졌습니다. 고니는 입을 다물고 나무 뒤에 섰습니다.
보트를 밀었지만, 보트는 제자리였습니다. 돌이 단단한 바닥에 붙어 움직이지 않았어요.
작은 작은 토끼는 보트를 내려놓고 발끝으로 흙을 긁었습니다.
다음 날, 작은 작은 토끼는 보트를 고니 집 앞에 놓았습니다. 이파리가 살랑살랑 흔들렸어요. 작은 작은 토끼는 숨을 죽이고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고니가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고니가 보트를 들어 올렸어요. 작은 작은 토끼가 앞으로 나섰습니다.
둘은 보트를 시내에 띄웠습니다. 보트가 둘 사이를 천천히 떠다녔어요.
고니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작은 작은 토끼도 웃었어요. 둘은 나란히 앉아서 보트를 지켜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