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의 산속 친구들

"두두의 산속 친구들"은(는) 파스텔 스타일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작은 다람쥐, Guest 작, 6~9세 대상 — Doodara AI 그림책 메이커로 제작

Guest 지음 · 파스텔 · 6~9세 · 작은 다람쥐 · 12페이지

curious, gentle, cheerful

우정과 자연의 기적

깊은 산속, 이끼 낀 바위틈 사이로 옹달샘이 반짝였다. 두두는 수면을 들여다보며 꼬리를 살랑거렸다. 유난히 따뜻한 물결이 바위 가장자리를 쓸었다.

수면에 작은 손바닥 모양의 연잎이 살랑거렸다. 두두는 호기심에 물속에 손가락을 쑤욱 넣었다.

두두가 손을 빼자, 연잎 위에 작은 개구리가 앉아 있었다.

두두는 놀라서 뒤로 넘어졌다. 개구리는 물속으로 삥- 돌아 사라졌다. 그 자리에 초록빛 반지락 하나가 남았다.

두두는 그 반지락을 손에 쥐고 호기롭게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나무 사이로 노란 등불처럼 빛나는 반딧불이가 세 마리 멈춰 섰다. 두두가 앞으로 다가서자 반딧불이들이 일제히 낮게 내려앉아 두두 코앞에서 춤을 추듯 빛났다.

반딧불이들이 두두를 이끌고 샘 가장자리까지 데려갔다. 그곳에는 비버 한 마리가 나뭇잎 배에 누워 있었다. 다리가 물에 잠겨 있었고, 눈이 붉게 부어 있었다.

두두는 얼음처럼 차가운 이슬방울 몇 개를 잎사귀에 담아 비버 앞에 놓았다.

두두가 이슬을 건네자 비버가 고개를 들고 말했다.

두두는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비버는 물속에서 단단한 나뭇가지 한 가지를 꺼내 두두에게 건넸다.

두두는 그 나뭇가지를 등에 짊어지고 함께 샘을 떠났다. 빽빽한 숲을 헤치며 나뭇가지 끝을 물고 앞서 걸어갔다.

길이 점점 가파라지자 두두는 발을 잘못 디뎌 계곡 근처로 미끄러졌다. 하지만 두두는 나뭇가지를 꾹 물고 버티며, 비버를 조심스럽게 안으로 당겼다.

Doodara

두두의 산속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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