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폭발했어요

"자동차가 폭발했어요"은(는) 수채화 스타일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어른 운전기사, 6학년6반학생0950 작, 6~9세 대상 — Doodara AI 그림책 메이커로 제작

6학년6반학생0950 지음 · 수채화 · 6~9세 · 어른 운전기사 · 10페이지

brave, helpful, cheerful

화해와 용기의 힘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민호의 시외 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흰색 승용차와 부딪혔다. 앞뒤에서 경적이 울렸다. 쾅!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먼지가 버스 안으로 폭발하듯 퍼졌다.

버스와 승용차는 비틀거리며 멈췄다. 민호는 문을 밀고 굴러내리듯 도로로 내려왔다. 승용차의 남자도 뛰쳐나와 차문을 사이에 두고 민호를 노려보았다.

남자가 조수석 창문을 쾅쾅 두드리며 소리쳤다. “왜 갑자기 멈췄어요?” 민호도 목이 터져라 외쳤다. “당신이 끼어들었잖아요!” 두 목소리가 텅 빈 도로를 뒤흔들었다.

그때 버스 엔진룸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 타는 금속 냄새가 차 안으로 밀려들었다. 민호는 다툼을 멈추고 계기판을 바라보았다. 붉은 경고등이 빠르게 깜빡였다.

민호가 다시 운전석으로 몸을 들이밀자 뜨거운 공기가 얼굴 앞을 스쳤다. 연기는 점점 낮게 내려왔다. 그는 손잡이를 붙잡고 문을 당겼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안 열려!”

민호는 어깨를 문에 세게 밀어붙였다. 덜컥! 한 번 더 밀자 문이 벌어졌다. 뜨거운 공기가 도로로 쏟아졌고, 민호는 승용차 쪽으로 손을 뻗었다.

민호는 남자의 팔을 붙잡아 승용차에서 끌어냈다. 두 사람은 아스팔트 위에 나란히 주저앉았다. 잠시 말이 없었다. 연기 사이로 서로의 얼굴만 확인했다.

민호는 헐떡이며 주머니를 뒤졌다. 손끝에 비상 간식 포장이 잡혔다. 그는 간식을 반으로 나누어 남자에게 내밀었다. “이거라도 드세요.”

남자는 간식을 받아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민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 쪽으로 돌아섰다. 꺼진 경고등을 확인해야 했다.

민호가 버스로 한 걸음 옮기자 남자가 그의 팔을 붙잡았다. 민호가 돌아보았다. 남자는 남은 간식을 가리키며 말했다. “같이 확인해요. 이번에는 천천히.”

Doodara

자동차가 폭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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