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잎사귀가 조용한 숲 속으로 돌고 돌며 루셋의 코 위에 떨어졌어요.
루셋은 눈을 크게 깜빡이고, 더 많은 잎사귀가 속삭이며 지나가자 웃긴 재채기를 했어요.
루셋은 밝은 잎사귀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어요.
하지만 바람이 불어와 잎사귀를 이끼 위로 날려보냈어요.
루셋은 바삭바삭한 잎사귀 사이로 그것을 쫓아갔어요.
그러다 루셋은 멈췄어요. 또 다른 나무가 루셋의 눈앞에서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마침내 루셋은 빛나는 잎사귀 하나를 통나무 위에 조심스럽게 눕혔어요.
바람이 불어 세 개의 잎사귀가 떠올라 루셋의 머리 주위를 춤추듯 돌았어요, 마치 작은 모자처럼.
루셋은 웃으며 밝은 떨어진 잎사귀 하나를 잡고 그 부드러운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만졌어요.
루셋은 그 잎사귀를 빨간색과 금색 가지 아래 조용한 곳으로 가져갔어요.
더 많은 잎사귀가 떨어져 땅을 빛나는 담요처럼 덮었어요.
루셋은 거의 잎사귀를 감추려 했어요. 그러다 루셋은 위를 쳐다보고 멈췄어요.
온 숲이 저녁 빛 속에서 반짝이고 속삭였어요.
루셋은 밝은 잎사귀 옆에 웅크리고 더 많은 잎사귀가 부드럽게 가까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