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쟈의 비 오는 날 대모험

"시쟈의 비 오는 날 대모험"은(는) 수채화 스타일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human child, Guest 작 — Doodara AI 그림책 메이커로 제작

Guest 지음 · 수채화 · human child · 10페이지

cheerful

rainy-day

톡, 톡. 톡, 톡. 비가 와요! 시쟈 시원한 유리창에 코를 꼭 붙이고 빗방울이 춤추는 걸 구경해요. 하나, 둘, 셋…… 정말 빨리도 달리네!

시쟈 노란 비옷을 입고, 한 발로 콩콩 뛰며 빨간 장화를 신어요. 한 짝, 두 짝, 다 신었다! 문을 활짝 열고 외쳐요. “출발!”

마당의 물웅덩이가 작은 거울 같아요. 구름도 보이고 시쟈의 웃는 얼굴도 보여요. 뒤로 두 걸음, 그리고 폴짝! 첨벙!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어 올라요.

작은 달팽이가 집을 등에 지고 느릿느릿 길을 건너요. 시쟈 쪼그려 앉아 커다란 잎사귀를 우산처럼 받쳐 줘요. “걱정 마, 달팽이야. 내가 우산이 되어 줄게!”

시쟈 종이배를 접어 졸졸 흐르는 도랑물에 살며시 띄워요. 종이배가 기우뚱, 한 바퀴 빙글 돌더니 씽씽 달려가요! 옆에서 따라 달리며 외쳐요. “작은 배야, 달려라 달려!”

“꽥꽥! 꽥꽥!” 노란 아기 오리가 뒤뚱뒤뚱 다가오더니 퐁당, 물웅덩이에 들어가요. 시쟈 쪼그려 앉아 손을 내밀어요. “안녕, 아기 오리야! 우리 같이 놀까?”

우르릉 쾅! 우르릉 쾅! 천둥이 치고, 바람에 꽃들이 흔들려요. 시쟈 모자를 꼭 붙잡고 심호흡을 해요. “안 무서워. 하늘이 북을 치는 것뿐이야.”

비가 그치고 구름이 스르르 비켜나자 해님이 얼굴을 내밀어요. 하늘에 커다란 무지개가 떴어요! 시쟈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색깔을 세어요. 빨강, 주황, 노랑…… 와, 예쁘다!

집에 돌아온 시쟈, 따끈한 코코아를 두 손으로 감싸요. 호호 불고 한 모금 꼴깍. 아, 따뜻해! “모험가도 쉬어야지.” 노란 비옷은 의자에서 톡톡 물을 말리고 있어요.

밤이 되었어요. 시쟈 폭신한 이불을 꼭 안고 생각해요. 물웅덩이, 종이배, 노란 아기 오리…… 내일도 비가 올까? 생각하다 보니 눈이 스르르 감겨요. 잘 자요.

Doodara

시쟈의 비 오는 날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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