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의 감정 실

"소망이의 감정 실"은(는) 수채화 스타일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young girl, 이유주 작, 3~5세 대상 — Doodara AI 그림책 메이커로 제작

이유주 지음 · 수채화 · 3~5세 · young girl · 12페이지

shy, brave, gentle

첫 유치원 감정 다루기

소망이가 유치원 가방 끈을 쥔 채 문 앞에 섰다. 가방에서 노란 실이 슬금슬금 빠져나와 공중에 둥실 떠오랐다.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실은 작은 인형이 되었다.

인형이 소망이의 어깨 위에 가볍게 앉아 손가락을 흔들었다. 소망이가 유치원 문을 밀었다. '어, 어음…' 걸음이 멈췄다.

소망이의 볼에 닿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다. 초록색 실이 또 하나 풀려나와 인형의 목을 살며시 감았다. 인형이 소망이의 귀에 '괜찮아'라고 속삭이듯 입 모양을 움직였다.

소망이가 유치원 안으로 한 발짝을 내딛었다. 인형이 먼저 선생님이 계신 쪽으로 팔을 내밀었다. 소망이의 손이 살짝 풀리더니, 인형은 소망이의 손가락을 꽉 잡았다.

인형이 '나부터 할게!' 하며 반가운 소리에 귀가 찡하도록 큰 소리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망이의 눈이 커졌다.

소망이가 선생님의 손을 잡았다. '와아!' 작은 외침이 입에서 새어 나왔다. 노란 실이 인형을 감싸 shiny한 키링으로 변해 가방 고리에 딱 달렸다.

인형이 키링이 된 채 소망이 어깨 위에서 팔을 벌리며 웃는 표정을 지었다. 소망이의 입가에도 살짝 미소가 번졌다.

소망이가 가방에 달린 인형 키링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내일도 와야지!' 인형이 흔들리며 답하는 듯했다.

소망이가 가방 끈을 어깨에 메고 문을 향해 걸었다. 인형 키링이 가방 위에서 살랑살랑 흔들리며 따라갔다.

유치원 소리, 웃음소리, 종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소망이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인형 키링이 가방 끈을 잡은 채 같이 걸어가는 듯했다.

소망이가 선생님 쪽으로 걸어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목소리는 작았지만 또렷했다. 선생님이 손을 벌리며 맞이하셨다.

소망이가 고개를 nodded. 인형 키링이 반짝였다. 유치원 생활이 시작되었다.

Doodara

소망이의 감정 실

이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