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풀 간지러기

"토끼 풀 간지러기"은(는) 수채화 스타일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작은 토끼, 조주영 작, 3~5세 대상 — Doodara AI 그림책 메이커로 제작

조주영 지음 · 수채화 · 3~5세 · 작은 토끼 · 10페이지

curious, gentle, cheerful

친구와의 만남과 배려

초록 언덕길. 토토가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토끼풀 무덤기 사이에서 뭐가 고개를 내밀었다. 작은 햄스터!

토토가 뚜벅뚜벅 걷다가 멈췄다. 토끼풀 사이에서 햄스터가 고개를 내밀었다가, '삐!' 하고 쏙 사라졌다.

토토가 잎을 집어 햄스터 코 옆에 살살 댔다. 햄스터가 뒹굴며 피했다.

큰 잎으로 다시 간지럽혔더니, 햄스터가 앞발로 얼굴을 꼭 막았다.

토토가 조용히 풀에 앉았다. '괜찮아, 안 데려가.' 바람이 한 줄기 불고, 잎이 나비처럼 벗겨졌다.

토토가 토끼풀 한 조각을 떼어 양손에 안고, 햄스터 앞에 놓았다. 햄스터가 코를 동그랗게 벌리며 냄새를 맡았다. '쿡, 쿷.'

햄스터가 잎을 물고 뜯었다. '크눈치.' 작은 조각이 잔디 위에 툭 떨어졌다.

햄스터가 남은 줄기를 벌떡 들어 토토 코에 바짝 박아 넣었다. '아—취chunks!' 토토 귀가 쫙 앞으로 접혔다.

둘 다 멈췄다. 햄스터가 입꼬리를 올리고, 토토가 작게 웃었다. 햄스터도 '크크' 하며 어깨를 들썩였다.

토토가 다시 걸었다. 햄스터가 발밑 큰 잎에 올라 돛단배처럼 흔들리다 톡 떨어졌다. '푸르르.' 둘은 나란히, 계속 걸었다.

Doodara

토끼 풀 간지러기

조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