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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새 친구

우리 아이의 새 친구

사진 한 장과 이름이면 충분해요.

아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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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를 그대로 공개했어요. 지금 주인공은 예시 아이지만, 이 역할은 우리 아이 거예요.

  1. 1

    공원에서 우리 아이 혼자 공을 통통 튀겨요. 통, 통, 통. 그네는 삐걱삐걱, 새들은 짹짹 — 그런데 왠지, 뭔가 조금 허전해요. 혼자 노는 건 쬐끔 심심하거든요.

  2. 2

    어라? 벤치에 한 남자아이가 앉아 있어요. 그 아이도 혼자예요. 무릎을 끌어안고 가만히 풀밭만 내려다봐요. 음…… 어쩌면 저 아이도 친구가 갖고 싶은 게 아닐까요?

  3. 3

    "안녕" 하고 인사하고 싶은데, 우리 아이의 발이 풀밭에 딱 붙어 버린 것 같아요. 입을 벌려도 목소리가 안 나와요. 그래서 큰 나무 뒤에 숨어 살짝 내다봐요. 앞으로 한 걸음…… 다시 뒤로 두 걸음.

  4. 4

    앗!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요 — 데굴데굴 데굴 — 남자아이 발 앞에서 딱 멈췄어요. 아이는 공을 보고, 고개를 들어요. 놀란 얼굴 두 개가 동시에 "앗!" 하고 소리쳤지요.

  5. 5

    남자아이가 공을 주워서 내밀어요. "자, 여기." 조그만 목소리에, 작지만 용감한 미소가 함께예요. 우리 아이도 환하게 활짝 웃으며 말했지요. "우리 같이 놀자!"

  6. 6

    "이제 네가 날아 볼 차례야!" 힘껏 그네를 밀어 주는 우리 아이! 슝! 그네도 높이높이, 웃음소리는 더 높이높이 — 구름까지 날아올라요.

  7. 7

    실컷 놀고 나서 둘이 나란히 앉아 쉬어요. 우리 아이도 과자를 반으로 똑! "반쪽은 네 거, 반쪽은 내 거." 와삭, 와삭. 작은 참새들까지 폴짝폴짝 다가와 귀를 기울여요.

  8. 8

    정글짐이 커다란 배로 변신! "보물섬이 보인다!" 꼬마 선장 두 명이 초록 풀밭 바다를 항해해요. 하얀 구름은 커다란 돛처럼 두둥실 부풀어 올라요.

  9. 9

    하늘이 발갛게 물들면 집에 갈 시간이에요. "내일 또 놀자,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작은 새끼손가락 두 개가 꼬옥 걸렸어요. 친구와의 약속을 품고 가는 길, 마음이 내내 따뜻해요.

  10. 10

    다음 날 아침, 공원에 막 도착한 우리 아이. "우리 아이! 여기야, 여기!" 새 친구가 반짝이는 이슬을 밟으며 달려와요. 두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요. 최고의 아침은 바로 이렇게 시작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