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네 차례야!
사진 한 장과 이름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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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를 그대로 공개했어요. 지금 주인공은 예시 아이지만, 이 역할은 우리 아이 거예요.
1햇살이 쨍쨍, 참 좋은 날이에요! 놀이터에서는 모두가 좋아하는 그네가 높이높이 날아올라요. 삐걱삐걱, 그넷줄이 노래하고, 웃음소리가 풀밭 가득 퍼져요.
2그네를 타려면 줄을 서야 해요. 먼저 주황색 손목 밴드를 하나 받아요. 우리 아이도 손목에 쓱 끼웠어요. 꼭 손목 위의 작은 노을 같아요! 그러고는 줄 맨 뒤에 가서 섰지요.
3그네가 하늘 높이 올라가요! 슝 — 구름 곁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요. 우리 아이의 발이 근질근질, 콩콩 뛰어요. 아, 지금 당장 저 위로 날아오르고 싶어!
4우리 아이, 살금살금 한 걸음 앞으로! 이런 — 앞에 있던 남자아이의 눈썹이 잔뜩 찌푸려지고, 입도 삐죽 나왔어요. "미안해…." 발개진 얼굴로 우리 아이,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갔어요.
5남자아이가 씩 웃었어요. "기다릴 때도 놀이가 있지! 한 번, 두 번, 세 번……" 둘이서 함께 그네를 세었어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사이사이 킥킥 웃음이 터져요.
6남자아이 차례예요. 슝 하고 날아올라요! 우리 아이도 손뼉을 치며 힘껏 응원해요. "우아, 높다! 꼭 꼬마 로켓 같아!" 응원하는 것도 이렇게 신나는 일이라니요.
7우리 아이, 두 눈을 꼭 감고 상상해요. 미끄럼틀을 넘어, 구름을 넘어, 새처럼 훨훨 나는 꿈을요! 바람이 진짜로 부는 것만 같아요. 배 속이 간질간질, 두둥실 가벼워져요.
8"이제 네 차례야!" 우리 아이도 폴짝 그네에 올라탔어요. 한 번, 두 번, 점점 더 높이! 귓가에서 바람이 노래하고, 놀이터 전체가 저 아래에서 콩알만 해져요. 야호!
9"……아홉 번, 열 번!" 다 세었어요. 폴짝 뛰어내린 우리 아이, 여자아이를 위해 그네를 꼭 잡아 주며 말해요. "이제 네 차례야!" 차례를 건네주니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10"우리 아이, 우리랑 같이 성 만들자!" 모래밭에서 친구들이 손을 흔들며 불러요. 우리 아이도 작은 삽을 번쩍 들고 달려가요. 그래요, 차례를 잘 지키는 친구랑은 누구나 놀고 싶은 법이에요!
